싸피 17

[20~22주차] 최종 프로젝트 최우수상. 배포 성공

좋은 영화, 나쁜 영화, 이상한 영화 다 찾아드리는 Bad Film Sommeliers, BFS입니다. 직접 사용해보세요! https://bfs.ninja 최종 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프로젝트에 함께 해준 팀원 K에게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합니다. 알고리즘 스터디 운영 때부터 많이 도와주셨고, 다른 프로젝트 하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우수한 성과 낼 수 있었습니다. 1학기 후반부에는 마음 고생도 심하게 하고 번아웃도 와서 몹시 힘들었는데, 함께 일해주신 덕분에 더 자극 받아가며 열심히 일할 수 있었습니다. 쓰고 싶은 이야기들은 많지만 지금 상당히 너덜너덜합니다. 본 과정이 끝나고도 7일간 기존 SSR 형태로 구현되어 있던 서비스를 CSR로 전부 수정하고 사소한 조정 ..

[16주차] 알고리즘 스터디 종료 + 삼성 모의 A+형 통과

약 두 달간 운영했던 알고리즘 스터디를 끝마쳤다. 목표는 '삼성 모의 A형 역량평가' 였다. 공통의 목표를 위해 총 8인이 일주일에 6개의 문제를 풀었다. 나는 문제 풀을 만들기 위해 일주일에 약 30개의 알고리즘 문제들을 풀었다. 덕분에 정말 실력이 많이 늘었다. 모의 A형 시험은 다 끝났다. 더 이상 공통의 목표를 찾기 힘들다고 판단해서 스터디를 종료하게 되었다. 나도 개인적으로 내 알고리즘 취약점(재귀, 분할정복, 스택, 트리)을 보강하고 싶었다. 그리고 너무 무리하다가 건강이 안좋아지기도 했다. 욕심같아서는 어떻게든 조금 더 스터디를 운영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 8인 규모의 꽤 큰 스터디였다. 매일 구글 폼으로 난이도 조사를 받고, 풀어보고 싶어하는 문제들을 조사한 뒤 ..

[15주차] 골드..1??

예.. 이렇게 되었습니다.. 약 두 달간 알고리즘 문제를 매주 30개씩 풀었습니다. 지금은 번아웃이 와서 하루에 1~2문항만 풀고 있습니다. 싸피에서 다소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아주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첫 웹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분할정복 + 다익스트라를 이용한 3교대 스케쥴 작성 모듈을 제작중입니다. 삼성 소프트웨어 역량평가 모의 A형을 1시간 만에 두 문제 다 풀고 나와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지금까지 봐왔던 삼성 A형 기출문제보다는 훨씬 쉽긴 했습니다. 암튼 싸피.. 추천합니다. 5일 뒤부터 7기 모집이 시작된다던데, 모집 전에 싸피 공략글을 써보던가 하겠습니다.

3019. 뱀

사용한 자료구조 / 알고리즘 덱(deque) 접근 방법 고전 게임 '스네이크'를 직접 구현하는 알고리즘 문제다. 구현해야 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사과를 먹을 때마다 뱀의 길이가 증가. 뱀이 자신을 물거나 벽에 닿으면 종료. 뱀이 성공적으로 이동할 경우, 뱀 꼬리를 옮겨줌. 시간에 따른 이동방향 변경 구현한 방법 뱀의 길이: 1로 시작해서 사과를 만날 때마다 증가하는 int 변수. 뱀의 좌표: deque로 관리. len(deque)가 뱀의 길이보다 클 경우, popleft 후 지도에서 뱀을 지워야 한다. (가장 먼저 들어갔던 곳 == 발자취 == 꼬리) 시간 값을 key로 하는 dictionary 를 선언. 매 초마다 value가 있는지 확인한다. 느낀점, 특이사항 문제를 꼼꼼하게 읽어야 한다. '뱀의 ..

BOJ/구현 2021.09.15

[6주차] '붉은 여왕'

'현상을 유지하려면 전력질주 해야 한다.' SSAFY를 진행하면서 붉은 여왕의 딜레마를 체감했다. 프로그래밍을 완전 처음부터 배우는 사람에게는 진도가 다소 빠른 감이 있다. 진도를 쳐내고 시험을 준비하면서 하고 싶은 공부까지 하고 나면 밤 11시가 된다. 내일이 되면 또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진도를 소화하거나 심화 학습을 위해 전력질주한다. 난이도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미묘하다. 이번 연휴에는 즐겁게 놀았다. 버팔로 윙을 1kg 만들었고, 키보드도 주문했다. 타자도 훨씬 빨라진 것 같다. 간절하게 게임이 하고 싶다. 엑스컴을 달리고 싶다. 밥먹고 커피 타고 물 마시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다음 턴에 최고의 결과'를 내는 것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싶다. 이산수학도 좀 풀어보고 싶다. 재미있고 만족..

[5주차] 가슴이 웅장해진다..

자신감 뭔가 안 되면 침착하게 공식 문서를 찾아본다. 디버깅이 케이크 먹는 것 보다 쉬워진다. 공식 문서는 전설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Here's Johnny! 좀 놀았더니 살 것 같다. 개발자는 머리를 쓰는 직업이고, 잠을 자고 놀아서 스트레스를 풀어야 일을 잘 하는 것이다! 이번주에는 HTML을 배웠다. 그렇다, 나는야 자랑스러운 '풀스택 개발자'!

[2주차] (2) 싸피 입과 준비

며칠간 싸피 입과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수강하던 국비 수업을 취소했고, 강행군을 위해 미리 병원 등을 방문했다. 다사다난했던 일들이 워낙 많았던 터라 간만의 평화가 너무나 어색했다.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전화를 돌려 합격 소식을 알렸다. 교내 상담사님과 취업지원센터 선생님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개발자로 직군을 돌리면서 외롭고 힘들 때가 많았다. 이번에 싸피를 준비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호의와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다. 정말 고마웠다.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싸피 생활이 시작된다.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