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MX 사업부 연계 프로젝트도 끝났다. 프로젝트명 `슈퍼 비전`. AI 영상 필터를 제작했다. 제법 큰 강의장에서 회사 임원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다른 팀들에게도 `발표 정말 잘 했다`는 칭찬 말씀 많이 들었다. 살면서 이런 범주의 칭찬은 잘 들어보지 못했다. 그 동안 많이 변하고 발전했다. 발표를 위해 청심환을 처방받았다. 예전이라면 아마 `심리적인 방법`들로 긴장 등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을 것이다. 이번에는 `나는 발표장에서 심하게 긴장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약의 도움을 받았다. 오히려 더 편하고 안정적이었다. 성공적인 발표 경험들을 더 쌓게 된다면 덜 긴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나저나 많이 피곤하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이나 조리있게 말을 하는 능력들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