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

2023년 회고

쓱쓱565 2024. 1. 15. 17:30

지난 5월, 입사 후의 삶이 단조로워질 것을 걱정했었다. 다행스럽게도 삶은 여전히 변화무쌍하고 즐거웠다. 

1. 운동

1) 파워리프팅

  작년 12월, 첫 파워리프팅 대회에 출전했다. 첫 번째 대회부터 다사다난했다. 염분/수분 조절도(Gut cut, Water cut) 해보고, 실격과 부상의 위기도 겪었고, 메달까지 땄다. 


  가장 자신있는 종목이었던 '데드리프트' 웜업을 하다 온 몸에서 경련이 났다. 아쉬웠다. 그래도 부상 없이 대회 완주할 수 있었던 점이 기쁘다.


  다음 대회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 

2) 클라이밍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나 파워리프팅을 시작 이후 종합적인 등반 능력이 개선되었다. 전신의 근육이 골고루 발달해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 

3) 스쿠버 다이빙

  PADI의 OW와 OWA 과정을 수료했다. 올 해에는 세계의 다양한 다이빙 스팟에 가서 경험을 쌓아볼 생각이다. 

4) 스케이트보드

  발목 부하 관리가 힘들어 잠시 쉬었다. 4월 파워리프팅 대회가 끝나면 다시 해보자. 

5) 파쿠르

  여유있을 때 한 번 배워볼 생각이다. 클라이밍, 파워리프팅, 스케이트보드와 좋은 시너지가 있을거라 생각한다.  


2. 개발

  개발은 정말 재미있다. 적성과 흥미에 아주 잘 맞는다. 정말로 싫어했던 퍼블리싱(css)조차 나름의 재미를 느낀다.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행운이라 생각한다. 

1) 어쩌다 풀스택

  풀스택 경험을 쌓고 있다. BE, FE, DB관련 업무 모두 수행중이며, Infra 구축 관련 TF 에 합류하여 DevOps 관련 업무도 수행중이다. 

2) Deprecated

  Vue2가 Deprecated되었다. 가장 자신있는 기술스택이라 당혹스러웠다. 개발 업계의 기술 변화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새삼 느낀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신기술들도 멀지 않은 시기에 deprecated 되리라 생각한다. 내가 쓰는 기술이 낡아도 나는 낡지 않도록 열심히 정진하고 성장해야겠다.

 



2024년 목표

1) 방향성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해보기. 흥미있는 일 계속 찾아보기.

 


세부 목표

1) 건강하기

작년도 큰 부상 없이 즐겁게 보냈다. 감사한 일이다. 올해도 부상 조심하고 항상 건강하게 보내기.

2) 1인 개발 해보기

'풀스택' 기술을 시험해볼 겸 1인 개발을 시도해보려 한다. AI 영상 분석 기반의 파워리프팅 혹은 스케이트보드 관련 웹/앱 서비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Vue3 기반 웹앱 or 플러터, 서버가 필요할 경우 Fast API 를 적용해보려 한다. 

3)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 기록 남기기

작년에는 회사 업무에 필요한 기술들을 산발적으로 공부했다. 많은 것들을 배웠으나, 무엇을 정확히 얼마나 

4) 정보처리기사 실기 취득

정보처리기사 필기 만료일이 다가오는 것 같다. 이제는 따야한다!

5) 파워리프팅 - 3대 400

대회에서 3대 400이상 달성하는 게 목표. 올해 말쯤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6) 스케이트보드 - 보드 슬라이드 성공

특: 멋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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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스쿠버다이빙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구경해보고 싶다. 물고기 좋아.